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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 주식시장 자금 이동에 수신금리 인상으로 대응

게시2026년 4월 23일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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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으로 자금이 대거 이동하면서 지방은행이 유동성 확보에 나섰다. 23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12개월 만기 예금 최고금리는 전북은행의 3.11%로 가장 높으며, 기본금리 상위 10개 중 우리은행을 제외한 전부가 지방은행 상품이다. 적금상품에서도 지방은행이 최고금리 7%를 기록하며 시중은행(2.60~3.55%)을 크게 앞섰다.

투자자예탁금이 올해 초 89조원에서 121조원으로 35% 증가하고, CMA 잔고도 19% 늘어나며 기대 수익률이 높은 위험자산으로 자금이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지방은행은 시중은행 대비 자금 조달 창구가 제한적이어서 예·적금 금리를 주요 경쟁 수단으로 활용할 수밖에 없는 구조에 놓여 있다.

저축은행이 3% 중후반 금리로 맹추격하고 금융당국의 저축은행 규제 완화까지 겹치면서 지방은행의 입지는 더욱 위축될 전망이다. 지방은행 관계자는 유동성 확보와 고객 기반 유지를 위한 수신 경쟁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은행 본점 [BNK부산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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