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국적 60대 여성, 평택서 초등학생 유인 미수로 긴급체포
게시2025년 12월 20일 22:1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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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에서 러시아 국적의 60대 여성이 초등학교 1학년 남아를 유인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오후 7시 8분 포승읍 도로에서 A씨는 피해 학생의 손을 잡고 약 300m를 끌고 간 혐의를 받으며, 피해 학생의 친구가 부모를 데려오자 손을 놓고 현장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평택경찰서는 20일 A씨에 대해 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해있었으며, 경찰 조사에서 "피해 학생을 집에 데려다주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긴급신고를 받은 경찰은 2시간 만에 현장 주변을 배회하던 A씨를 발견해 체포했다.
피해 학생은 큰 외상을 입지 않았으나, 경찰은 정신적 충격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가족을 본국에 두고 현재 한국에 홀로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서 같은 국적 초등학생 끌고 가려던 러시아인 여성 구속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