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수도권 매립지 직매립 금지에 대비한 폐기물 처리 체계 구축

경기 고양특례시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수도권 매립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폐기물 처리 체계를 정비했다.

고양시는 하루 평균 310t의 생활폐기물 중 약 180t을 자체 소각시설에서 처리하고 있으며, 나머지 130t에 대해서는 민간 처리 용역을 통해 분산형 처리망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직매립 금지 이후에도 폐기물 관리 자립도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재활용 활성화를 통한 감량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자원 순환 가게를 2021년 1개소에서 2025년 15개소로 확대했고, 순환 자원 회수 로봇을 2대에서 11대로 늘렸으며, 연간 80회의 쓰레기 줄이기 교육을 통해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