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극적 무질서 시대, 한국의 아세안 협력 전략
게시2026년 8월 11일 17:2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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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질서가 미국 중심의 단극 체제에서 벗어나 여러 국가가 분야별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다극적 무질서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외교는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하되 경제·기술·공급망 등 사안별로 다양한 국가와 협력하는 다층적 네트워크 외교가 필요하다.
약 6억8000만명의 인구를 가진 아세안은 한국의 주요 교역 상대이자 공급망 파트너로서 전략적 가치가 크다. 베트남 전자산업, 인도네시아 배터리, 말레이시아 반도체 등이 이미 한국 경제와 긴밀히 연결돼 있으며, 젊은 인구구조는 미래 협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
냉전시대의 '어느 편에 설 것인가'라는 질문은 다극적 시대에 '누구와 연결될 것인가'로 변화했다. 아세안은 단순한 시장이 아니라 공급망 설계 파트너이자 중견국 외교를 실현할 전략적 공간으로서 한국의 국제적 선택지를 넓혀줄 핵심 협력 플랫폼이다.

[글로벌포커스] 다극·무질서 시대의 외교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