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과학원대, 히말라야 빙하 호수 30년간 27% 증가 분석
게시2026년 8월 30일 08:0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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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학원대 연구진이 중국·네팔 접경 히말라야 산맥의 빙하 호수 면적이 지난 30년간 27%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빙하 호수는 지구 온난화로 녹은 빙하가 산악 지형에 모여 형성된 대형 웅덩이로, 총 2377개 중 76곳이 잠재적 위험 지역으로 분류됐다.
연구진은 위성 관측 데이터를 통해 1992년부터 2022년까지 빙하 호수의 개수와 면적 변화를 추적했다. 호수 개수는 19% 증가한 반면 총 면적은 축구장 7420개 규모인 53㎢에 달해 더욱 심각한 상황을 보였다. 위험 등급이 '매우 높음' 4개, '높음' 14개로 분류된 18개 호수에 대해 중국과 네팔 정부의 공동 감시 시스템 설치를 제안했다.
빙하 호수 붕괴로 인한 재난은 2009년 네팔, 2016년 중국 티베트, 2023년 인도 시킴주 등에서 이미 발생했으며, 기후변화가 심화되면서 '임박한 위험'으로 평가된다. 학계에서는 제한된 자원으로 고위험 지역에 집중 관리하는 사전 대비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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