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빙 '원수는 외야석에서', 야구 팬덤을 연애 예능 소재로 개발
게시2026년 10월 2일 07:55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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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예능 '원수는 외야석에서'는 서로 다른 프로야구 구단을 응원하는 남녀가 야구장에서 만나 연애를 시작하는 콘셉트로, 지난 14일 공개 후 호평을 받고 있다. 서로를 선택하면 커플이 되고 한쪽의 선택만 받을 경우 시즌권이 주어지는 독특한 룰에 실제 경기의 흐름과 라이벌 팬심이 더해지며 새로운 재미를 창출했다.
2026년 KBO리그는 3년 연속 1,1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야구장이 일부 열성 팬만 찾는 공간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함께하는 여가 공간으로 확장됐다. 야구는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출연자들의 관계를 움직이는 핵심 장치로 기능하며, 경기라는 외부 사건이 개입해 기존 연애 예능에는 없었던 변수를 제공한다.
스포츠 팬덤과 예능의 결합은 스포츠가 콘텐츠가 되고 콘텐츠가 다시 팬덤을 확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낸다. 다만 프로그램의 성패는 야구라는 설정을 출연자들의 관계 변화와 얼마나 유기적으로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다.

'원수는 외야석에서', 야구 천만 관중 시대 연프의 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