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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주 4.5일제' 요구 총파업 예고, 산업계 논란 확산

게시2025년 9월 10일 00:04

AI가 2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금융노조가 '주 4.5일제' 도입을 요구하며 2025년 9월 26일 총파업을 예고해 산업계 전반에 근로시간 단축 논의가 확산되고 있다. 정부는 내년 예산 325억원을 편성해 주 4.5일제 도입 중소기업에 직원 1인당 월 20만~25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여당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통해 주당 근로시간을 36시간으로 단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현대차 노조는 임금 삭감 없는 주 4.5일제 도입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섰고, 민주노총은 26년 만에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등 사회적 대화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2004년 주 5일제 도입 이후 21년 만에 근로시간 단축 논의가 다시 주목받는 계기가 되었다.

경영계는 대체인력 확보 어려움, 임금 보전 갈등, 업무 몰입도 저하 등을 이유로 기업 경쟁력 하락을 우려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OECD 평균보다 높은 국내 근로시간(1904시간)을 고려할 때 노동시간 단축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법정 근로시간보다는 실제 근로시간 단축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지적한다.

김형선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 위원장(뒷줄 가운데)이 8일 서울 다동 노조상황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주 4.5일제 도입 등을 주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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