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연, 거제 사투리에 '완패'...17년차 안내양도 난감
게시2025년 12월 31일 15:1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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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6시 내고향-달려라 고향버스'에 출연한 가수 김정연이 거제 사투리 앞에서 난처한 모습을 보였다. 30일 방송에서 거제 승객과의 대화 중 섬 지역 특성상 외부와의 교류가 적어 고유하게 유지된 거제 방언을 이해하지 못해 얼이 빠진 표정을 지었다.
거제 사투리는 한국어 방언 중에서도 난이도가 높은 편으로, 독특한 어휘와 문법적 특징이 많아 표준어 사용자가 이해하기 쉽지 않다. 17년차 베테랑 안내양 김정연도 처음에는 대화의 맥락을 파악하지 못했으나, 어르신의 어휘와 말투를 바탕으로 차근차근 상황을 짚어내며 노련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명소찾기 미션은 '육상선수', '동물의 왕국' 키워드로 고릴라바위를 추리하지 못해 실패로 돌아갔다. 김정연은 새해 첫 방송을 벌칙으로 시작하게 됐으며, 내년에도 따뜻한 이웃 소식을 가득 싣고 돌아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정연, 거제 사투리에도 빛난 17년차 ‘국민 안내양’ (‘6시 내고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