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교학점제 첫 적용 고2, 대학 권장과목 공개 지지부진
게시2026년 2월 7일 06:0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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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교 2학년 학생들이 고교학점제를 처음 적용받으면서 선택과목을 직접 선택해 수강하게 됐다. 학생들은 대입 수시에 반영되는 대학의 권장과목 정보를 참고해 과목을 선택하려 하지만, 의대가 있는 39개 대학 중 43.6%인 17곳이 아직 권장과목을 공개하지 않았다.
교육부는 지난해 8월까지 권장과목 발표를 요청했으나 대학들의 반응이 미진한 상황이다. 권장과목을 공개한 대학들도 '영어, 과학' 등 추상적인 수준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대학들은 기존 일정을 지킨다는 명분을 내세우지만,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입시 환경이 변한 만큼 학생들의 선택에 실질적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대학들의 모호한 태도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입시 컨설팅 업체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지난해 전국 412개 고교가 17억원을 들여 사교육 업체에 고교학점제 컨설팅을 의뢰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650만원대 고액 컨설팅도 성행하고 있다.

고교학점제 첫 세대, 과목 선택은 시작됐는데···대학 권장과목은 ‘안갯속’[뉴스 물음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