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 국제기상전문인력양성사업, 30억원 투입했으나 수료생 대부분 기상분야 외 취업
게시2026년 10월 4일 13:3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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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2014년부터 11년간 약 30억원을 투입한 국제 기상 전문인력양성사업에서 교육 수료생 상당수가 기상 분야와 무관한 일반 기업이나 금융권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르쉐코리아, 강원랜드, 삼정KPMG, 신한은행 등으로 진출한 수료생들이 전문성을 살리지 못한 채 타 분야로 진로를 택했으며, 수료 후 의무 복무 규정과 사후 관리 체계가 미흡한 점이 원인으로 지적됐다.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기상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기상·기후 분야 유관기관 취업은 일부에 불과했고 국제기구 진출 목표도 달성하지 못했다. 이는 2018년 국정감사에서 정부 해외취업 지원사업 중 취업 실적 최하위(17.3%)를 기록한 이후에도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곽 의원은 사업 설계의 문제를 지적하며 기상청이 목표에 맞는 성과지표와 사후관리 체계를 갖추고 사업 구조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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