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산 칠암자 순례길, 일곱 감정을 마주하다
게시2026년 5월 31일 08:0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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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지리산 서북부 삼정산 능선을 따라 도솔암, 영원사, 상무주암, 문수암, 삼불사, 약수암, 실상사 등 일곱 산중암자를 순례했다.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창건된 유서 깊은 수행 도량들을 돌며 칠정(희노애구애오욕)의 일곱 감정을 마주했다. 각 암자에서 기쁨, 분노, 슬픔, 두려움, 사랑, 미움, 욕망을 차례로 돌아보며 내면의 성찰을 이루었다.
총 20㎞에 달하는 수행 길 끝에 실상사에서 비빔밥 공양을 받으며 지리산의 사랑을 느꼈고, 이 세상에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순례를 마쳤다.

일곱 암자를 돌며 일곱 마음을 돌아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