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9 여객기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구성

12·29 여객기 참사 국정조사를 위한 국회 특별위원회가 16일 구성됐다.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더불어민주당 9명·국민의힘 7명·비교섭단체 및 무소속 2명으로 총 20명의 위원이 참여한다.

국민의힘은 김은혜 의원을 간사로 내정했고, 민주당은 이수진 의원이 간사를 맡기로 했다. 민주당은 유족 측의 요구에 따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이거나 국토교통부 출신 의원을 배제한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

국정조사는 지난 10월 30일 합의됐으나 민주당의 위원 명단 결정 지연으로 약 1개월 반 만에 특위 구성이 이뤄졌다. 이제 본격적인 참사 원인 규명과 책임 추궁이 시작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