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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중심 '초소량 장보기' 트렌드 확산

게시2026년 7월 26일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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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로 식비 부담이 커지면서 1인 가구를 중심으로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는 '초소량 장보기'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1000원 채소 사이트와 소분 모임을 통해 소비자들은 배달음식 대비 최대 80% 가까운 식비를 절약하면서도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게 됐다.

채소는 오래 보관하기 어려운 품목인 만큼 대용량보다 소포장 상품이 더 합리적인 선택이 되고 있으며, 외식 물가 상승으로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집밥족'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냉면 1인분 평균 1만2615원, 삼계탕 1만8154원 등 외식 메뉴 가격이 일제히 오르면서 가계의 식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1인 가구 비중이 계속 증가하는 만큼 소포장·소용량 상품 수요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고 소비하려는 문화가 생활용품까지 확산되면서 당분간 집밥 수요와 소포장 식재료 시장은 함께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서울 중구 한 식자재 마트에서 판매 중인 감자, 당근, 양파, 버섯 가격 / 사진=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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