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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후 전통시장을 주상복합으로 개발

게시2026년 8월 5일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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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7곳의 낡은 전통시장을 저층 판매시설과 상부 주거시설이 결합된 주상복합으로 정비하는 사업이 추진 중이다. 오류시장·중앙철재상가 등에서 총 4435가구의 주택 공급을 목표로 하며, 현재 21곳이 사업추진계획 승인을 받아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시장 정비사업은 노후 시설 개선과 도심 주택 공급을 동시에 해결하는 방식으로, 지하철역과 간선도로 주변의 유리한 입지를 활용해 고밀 개발이 가능하다. 현대적 시설로의 탈바꿈은 온라인 플랫폼과의 경쟁에서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다만 현재 27곳 중 공사 진행 중인 곳은 3곳에 불과하며, 복잡한 소유 관계와 상인 보호 대책 마련, 현실과 맞지 않는 인허가 규정 등이 사업 진행을 지연시키고 있다. 서울시는 법 개정을 통해 인허가 절차를 개선할 것을 중소벤처기업부에 건의한 상태다.

길음시장 투시도.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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