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아들 모두 양극성 장애 진단받은 아버지의 32년 투병기
게시2026년 8월 23일 06:0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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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좋은의자 상임대표 고직한 선교사(72)의 두 아들이 모두 양극성 장애(조울증) 1형 진단을 받았다. 큰 아들은 13세 때 처음 증상을 보였고, 10년 뒤 둘째 아들도 22세에 갑자기 발병했으며 자신을 '예수'라고 부르는 등 심각한 조증 증상을 나타냈다.
조증 시기에 아버지는 밤새 운전으로 아이를 진정시키고, 한강 다리에서 극단적 충동을 느낄 정도로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 양극성 장애는 우울증과 조증이 극단적으로 반복되는 기분 장애로, 조증 시 망상과 과도한 행동이 나타나며 수면 욕구가 사라진다.
32년이 흐른 현재 두 아들은 모두 결혼해 가정을 이루었고, 가족은 스스로를 '싸이고(PsyKoh) 패밀리'라 부르며 주어진 운명을 웃으며 받아들이고 있다.

“두 아들 조울증, 공통점 있었다” 32년 싸운 아빠의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