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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년 연장 합의, 임금피크제 없이 확보...청년 고용 우려

게시2026년 9월 18일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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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가 16일 발간한 소식지에서 올해 단체교섭의 가장 큰 성과로 임금피크제 확대 없는 정년 연장을 꼽았다. 법정 정년이 65세로 늘어나면 63세까지 기존 호봉제 임금체계에 따라 임금이 오르고, 64세에 동결, 65세에 10% 삭감되는 방식으로 현재 임금체계가 5년씩 늦춰진다.

정부는 정년 연장 시 임금체계 개편이 필수라는 입장으로 '세대상생형 정년 연장'을 추진 중이다. 고용노동부는 직무급제 도입과 임금피크제 활용으로 기업의 청년 채용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사 합의는 이런 정부 정책과 정반대 방향이다.

전문가들은 대기업 노조의 강한 교섭력으로 임금체계 개편이 후순위로 밀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른 대기업도 현대차를 따를 경우 정부의 세대상생형 정년 연장은 실효성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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