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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예비군 사망 사건 '폭염과 무관' 주장으로 논란

게시2026년 5월 28일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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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이 지난 13일 경기 포천시 제73보병사단 동원훈련 중 사망한 20대 예비군과 관련해 '폭염과는 관계 없는 저녁 시간대에 사망했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배석진 육군 공보과장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으며, 드론 감시 주장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사고 당시 현장 낮 기온은 30도에 육박했고 예비군들은 가파른 언덕에서 고강도 야외 훈련을 받았으나, 훈련장에는 군의관·의무병·구급차·자동심장충격기 등 필수 응급 장비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누리꾼은 '낮 기온이 30도인 환경에서 훈련을 진행한 점은 빼놓고 사망 시간대만 언급한 것은 책임 회피'라며 비판했다.

정치권에서도 공세가 이어졌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무고한 청년의 죽음 앞에 이렇게 매정한 정권이 어디 있느냐'며 이 대통령이 군 통수권자로서 직접 들여다보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동원훈련을 받는 예비군.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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