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으로 채소값 급등, 김밥서 시금치 사라진다
게시2026년 9월 22일 19:0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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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프랜차이즈 김밥 전문점에서 메뉴판에는 있지만 실제 제공되지 않는 시금치 문제가 발생했다. 여름철 기록적 폭염으로 시금치 생산자물가가 한 달 만에 51.9% 폭등하고 소매가는 68.2% 치솟으면서 영세 자영업자들이 원가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있다.
외식업계는 가격 인상 대신 '스텔스플레이션'으로 대응하고 있다. 시금치를 저가 채소로 대체하거나 양을 줄이는 것을 넘어 햄까지 빼는 매장이 나타났으며, 쌀과 마른김 등 기초 식재료 가격도 함께 오르면서 김밥 원가 부담은 임계점에 달했다.
폭염 여파로 엽채류 수급 불안정이 지속되면서 서민 대표 외식 메뉴인 김밥의 부실화가 악순환을 이루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식재료 구성 변경으로 인한 체감 물가 상승 압력이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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