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철 돌발성 난청 환자 급증, 초기 치료가 회복의 열쇠
게시2025년 12월 26일 21:0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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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추위와 감기로 인한 돌발성 난청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8년 8만4049명에서 2022년 10만3474명으로 약 23% 증가했으며, 특히 20대는 같은 기간 40% 이상 급증했다.
돌발성 난청은 72시간 내로 청력이 급격히 손실되는 질환으로, 바이러스 감염, 혈관장애, 갑작스러운 소음 노출 등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겨울철 추위는 혈관을 수축시켜 내이 신경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하며, 감기로 인한 염증도 발병을 촉진한다. 귀의 먹먹함, 이명, 이물감, 어지럼증 등이 주요 증상이다.
증상 발생 후 일주일 안에 치료를 시작하면 회복률이 70% 이상이지만, 일주일이 지나면 20% 수준으로 급락한다. 스테로이드 요법이 일반적 치료법이며, 혈액순환 개선제, 고압 산소 치료 등이 병행된다. 방치 시 청력 손실뿐 아니라 치매 위험 증가와 정신 건강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겨울철 갑자기 안 들리는 ‘돌발성 난청’ [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