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하 치안감 38주기 추모식 개최, 5·18 민주화운동 당시 발포 명령 거부 기렸다
게시2026년 10월 10일 19:51
newming AI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신군부의 발포 명령을 거부한 고(故) 안병하 치안감의 38주기 추모식이 10일 전남광주 5·18민주화운동교육관에서 열렸다. 안병하기념사업회는 이 행사에서 안 치안감의 민주주의 정신을 기렸으며, 안호재씨는 추모사에서 2,000명에 가까운 경찰이 명예와 본분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했다고 말했다.
올해 추모식에서는 이재 전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전문위원의 특별강연이 이어졌으며, 이는 지난 8월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 주최 포럼에서 제기된 안 치안감 행적 왜곡 논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왜곡 행위에 대한 법적 조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안 치안감은 1980년 5월 전남도경찰국장으로 재직하며 신군부의 강경 진압 지시와 발포 명령을 거부하고 다친 시민들을 치료했으며, 1988년 10월 10일 고문 후유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경찰은 2017년 안 치안감을 '올해의 경찰 영웅'으로 선정하고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1계급 특진을 추서했다.

"경찰이 시민 향해 총 쏠 수 없다"…안병하 치안감 38주기 추모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