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월 연준 의장, 이란전쟁 유가 급등에도 금리 인상 배제
게시2026년 4월 10일 21:0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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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3월 30일 하버드대 강의에서 현재 기준금리 수준(3.5~3.75%)을 유지하며 금리 인상 가능성을 사실상 배제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넘는 상황에서도 비둘기적 발언으로 시장 불안을 진정시켰다.
파월이 금리 인상을 배제한 이유는 통화정책의 시차 문제와 고용 시장 악화 우려 때문이다. 금리 인상 효과가 나타나는 데 1년 이상 걸리는 만큼 지금 올려도 유가 충격이 사라진 후 경제에만 부담을 줄 수 있다는 논리다. 또한 빅테크 기업의 대규모 해고로 고용 심리가 얼어붙는 상황에서 금리 인상은 역효과를 낼 수 있다.
연준은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이라는 이중책무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졌다. 2021년 인플레이션을 '일시적 현상'으로 규정했다가 40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전례가 있어 시장에서는 파월이 같은 실수를 반복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5월 임기 종료 후 차기 의장 케빈 워시의 정책 방향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란 사태 속 파월의 시장 달래기 [US 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