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시장, 전쟁 중에도 내수 경제 견고…한국 중소기업 수출 기회
게시2026년 3월 7일 00:1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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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중에도 2023~2024년 3%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유로존 평균을 웃돌고 있다. 국방·군수 분야 투자로 제조업이 활성화되고 임금 인상에 따른 민간 소비가 견고하게 성장하면서 모스크바는 전쟁 중인 국가라고 믿기 힘들 정도의 평온한 일상을 유지 중이다. 서구 브랜드 철수로 생긴 빈자리에 한국 화장품·식품 등 소비재 수출이 확대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다.
다만 SWIFT 결제망 배제로 인한 국제 송금 제약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러시아의 자체 결제 시스템(NSPK)이 있어도 미국 시스템 영향권의 한국 기업에는 대금 결제 불확실성이 수출 확대를 가로막는 실질적 장애물로 작용한다. 국제 제재 규정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현지 파트너와 협력하는 기업들이 거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결제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할 민간 차원의 창의적 해법을 강구한다면 전후가 아닌 지금이 러시아 시장 진출의 골든타임이 될 수 있다. 불편한 시장 구조 속에서도 현실적 해법을 찾아내는 기업의 전략적 대응력이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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