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오디세이' 흥행에 그리스 신화 도서 수요 급증
게시2026년 8월 22일 06:05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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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가 개봉 13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를 비롯한 그리스·로마 신화 관련 서적 수요가 급증했다. 주요 서점에 '오디세이아' 코너가 신설됐고 예스24 종합 판매 20위 안에 관련 도서 5권이 진입했다.
특히 2000년대 청소년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던 홍은영 작가의 학습 만화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가 절판되면서 중고 시장에서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헌책방 커뮤니티에서는 전권 평균 가격이 77만원에 달했으며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1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영남대 허창덕 교수는 어린 시절 향수와 추억으로 인한 수요 증가가 가격 상승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책값 상승으로 인해 오디세이 관련 도서의 불법 스캔본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포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법조계는 단순 시청만으로는 형사처벌 가능성이 낮지만 파일 다운로드나 유포 행위는 저작권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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