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동맹국, 스페이스X 의존 탈피 위성통신 독립 추진
게시2026년 10월 25일 07:1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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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26년 10월 24일(현지시간) 미국 동맹국들이 스페이스X 위성통신망 의존의 취약점을 깨닫고 독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에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의 결정으로 스타링크 통신 속도가 제한되며 혼란이 빚어진 것이 계기가 됐다. 유럽 각국은 킬스위치가 내장된 시스템의 위험성을 자각하기 시작했다.
유럽의 대안으로는 원웹이 꼽히지만 현재 약 650개 위성을 운용하고 있어 스타링크의 1만1000기 이상과 격차가 크다. 우크라이나는 2026년 10월 22일 핀란드의 위성통신망 구축 계획에 참여하기로 하고 3억유로 지원 패키지를 발표했다. 유럽연합(EU)도 아이리스 스퀘어드로 불리는 348기 규모의 국가 위성통신망 구축에 나서며 약 175억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다.
다만 단기간에 스타링크를 대체할 기술과 자금력을 확보하기는 쉽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원웹 수신기는 크고 무거워 전선 투입이 어렵고, 스타링크 수신기와 호환되지 않아 교체 비용도 막대하다. 아이리스 스퀘어드의 첫 위성은 2029년에야 발사될 예정이어서 독립 위성통신망의 실질적 가동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미 동맹들, 스페이스X에서 위성통신 독립 추진…각자도생, 험하고 먼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