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원, 공군 비행기지 안전 규정 위반 적발
게시2026년 6월 17일 12:03
newming AI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감사원이 공군 전용 비행기지 6곳 중 5곳에서 활주로 끝부분에 설치된 로컬라이저 구조물이 규정을 위반해 철근 콘크리트로 지어진 것을 적발했다. 해당 구조물은 지표면에서 최대 120㎝ 높게 설치돼 있었으나, 국방부 기준상 7.5㎝ 높이에 부러지기 쉬운 구조로 설치해야 한다.
감사원은 2016년 이후 공군 군용항공기 비행사고 16건 중 활주로 이탈 사고가 14건이었다며 착륙대와 활주로 시설물의 안전관리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2020년 이래 매해 70∼80건의 조류충돌 사고가 발생했으나 조류탐지레이더 도입이 2014년 이후 없었다고 밝혔다.
공군 조종사 유지비행 훈련도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1∼2024년 4년간 1만2988번의 유지비행 중 3589회가 30분 미만이었고, 유지비행을 하지 않은 46명이 5729만원을 부당 수급했다.

공군 활주로에도 ‘콘크리트 둔덕’…제주항공 참사 때처럼 규정 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