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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만수 별세, 대하소설 '금강' 남겨

게시2026년 6월 7일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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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 장편소설 '금강'의 저자 소설가 한만수가 5일 별세했다. 향년 71세였다.

한만수는 1955년 충북 영동 출생으로 1990년 월간 '한국시'에 시 '억새풀'이 당선되며 전업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2002년 실천문학에 장편소설 '하루'가 당선돼 소설가로 활동했으며, 12년 6개월에 걸쳐 2014년 완간한 '금강'은 1950년대부터 약 반세기간 한국 사회 변화를 민중의 삶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금강'은 영동군 모산마을을 배경으로 한국 현대사의 축소판으로 평가받으며, 정지창 전 민예총 이사장은 이를 러시아 작가 미하일 숄로호프의 '고요한 돈강'에 견줄 만한 대하 농민소설이라 평했다.

한만수 작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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