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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김태성, 전남 신안군수 당선...민주당 4선 박우량 낙선

게시2026년 6월 7일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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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전남 신안군 지방선거에서 조국혁신당 김태성 후보가 1만5546표(51.95%)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박우량 후보(1만4376표, 48.04%)를 1170표 차이로 꺾고 당선됐다. 4선 군수를 지낸 박 후보의 낙선은 민주당 내에서도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신안군은 1028개 섬으로 구성돼 있어 각 섬별 공동체 의식이 강한 '소지역주의'가 특징이다. 김 당선인은 박 후보의 임기 동안 발전되지 못한 섬들을 집중 공략해 '반박우량 연대'를 형성했으며, 무소속 후보들과의 단일화를 통해 20년간 쌓인 불만을 응집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이익 공유제의 혜택이 특정 섬에만 집중되고, 압해대교 건설로 인한 인구 유출 등이 박 후보의 기반을 약화시켰다.

민주당 내에서는 박 후보의 공천 과정을 둘러싼 논란을 지적하고 있다. 박 후보는 과거 탈당·복당을 반복했음에도 공천 감점을 받지 않았으며, 지난해 군수직 상실형을 받았다가 특별사면된 후 정청래 대표의 특보로 임명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전남 신안군 임자도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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