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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4선 성공, 시장은 재정 우려로 폭락

수정2026년 10월 27일 16:41

게시2026년 10월 27일 16:02

AI가 2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브라질 대선에서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이 4선에 성공하며 아마존 보전 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했다. 그러나 다음날 금융시장은 재정 건전성 우려로 폭락해 보베스파지수가 하루 만에 최대 17% 급락하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결과 불복을 시사했던 보우소나루 측도 하루 만에 패배를 인정했다.

룰라는 2030년까지 불법 벌채 중단을 공약하며 2025년 삼림 벌채를 사상 최저로 낮췄지만, 함께 치러진 총선에서는 환경규제 완화를 지지하는 농업의원전선 등 비우호적 의원이 의회 다수를 차지했다. 동시에 1차 투표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복지급여 인상과 대중교통 무료화 등 지출 확대 정책을 내놓아 정부부채 비율이 GDP의 83%까지 치솟았다.

IMF는 부채비율이 올해 말 98%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해 시장은 재무장관 인선과 지출 조정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아마존 보전 성과를 이어가려면 보수화한 의회와의 타협이 불가피해 향후 환경·재정 정책은 신중한 조정 국면에 들어설 전망이다.

26일(현지시각) 브라질 상파울로의 한 금융사에서 직원이 시장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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