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백화점 경영권 매각 예비입찰에 건설사·시행사 등 3~4곳 참전
게시2025년 9월 5일 18:3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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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5일 대구백화점 경영권 매각 예비입찰에 건설사와 부동산 시행사, 자산운용사 등 3~4곳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매각 대상은 구정모 대구백화점 회장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34.7% 지분으로, 우호지분 확보 시 약 57% 지분으로 경영권을 획득할 수 있다.
인수 후보들은 대구백화점의 유통업보다 보유 부동산 자산가치에 주목한 것으로 분석된다. 매각 대상 부동산은 2021년 폐점한 동성로 본점, 대봉교역 프라자점, 현대아울렛 대구점 임차 건물, CJ대한통운 임차 물류센터 등 4곳으로, 감정평가액은 7000억원에 달한다.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전략적투자자(SI)뿐만 아니라 재무적투자자(FI) 한 곳도 인수 의향을 밝혔다. 이번 매각에서는 부동산 자산만 별도로 인수하는 방안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본입찰에서 인수 방식에 따른 경쟁 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 대구백화점 매각 입찰에 건설·시행·자산운용사 인수 도전장
- 대구백화점 인수전에 건설사·시행사 등 3~4곳 참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