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협회, 이집트 대사와 무역 확대 논의

한국수입협회는 17일 주한 이집트 대사를 접견하고 양국 간 무역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자키 대사는 식품, 농산물, 가공식품, 냉동과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희망했으며, 최근 한-이집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추진을 통해 관세 인하와 수입 절차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강조했다. 윤영미 회장은 내년 6월 개최 예정인 한국수입엑스포에 이집트 기업 참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측은 식품 분야를 중심으로 이집트의 유망 수출기업 정보를 공유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