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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야구 경기 취소 논란, 축구와의 기준 차이 드러나

게시2026년 8월 5일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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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기록적 폭염 속에서 프로야구는 경기를 취소·연기했으나 같은 날 프로축구는 정상 진행되면서 종목 간 기준 차이 논쟁이 일었다. 2일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전 롯데의 김태형 감독이 폭염 속 야구 경기 진행에 격분했고, 같은 시간대 부산 아이파크와 서울 이랜드의 축구 경기는 별다른 차질 없이 진행됐다.

당시 기온은 동래구 32.6도, 중구 31.2도로 큰 차이가 없었으나 경기 운영 기준이 달랐다. 프로축구연맹은 FIFA 규정에 따라 폭염에도 경기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하며, 경기 취소 시 구단의 일정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반면 프로야구는 더블헤더 규정으로 비교적 느슨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전문가는 종목마다 필요한 체력이 다르므로 어떤 운동이 더 힘들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기온과 습도뿐 아니라 선수 개개인의 건강 상태와 체력 수준을 고려한 경기 운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무더위에 경기 중 물을 마시는 축구 선수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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