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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틸,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자유지상주의 정책 관찰 위해 이주

게시2026년 5월 31일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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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창업자이자 페이팔 공동 창업자인 피터 틸이 가족들과 함께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임시 이주했다. 틸은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의 '무정부주의적 자본주의' 정책을 직접 관찰하기 위해 약 3개월간 머물 계획이며, 자녀들은 현지 사립학교에 등록시켰다.

틸은 4월 밀레이 대통령과 대통령궁에서 만났으며, 밀레이는 이를 두 '무정부적 자본주의자' 간의 '멋진 만남'이라 표현했다. 틸은 스페이스X와 오픈AI의 초기 투자자로 실리콘밸리와 워싱턴에 광범위한 인맥을 보유한 미국의 영향력 있는 기술 투자자다.

밀레이는 2023년 당선 후 공공 지출을 25% 이상 감축하고 경제 규제를 대거 철폐했으며, 연간 290%의 물가 상승률을 4월 32.4%까지 낮추는 데 성공했다. 다만 실업률 상승과 실질 임금 하락, 정부 부패 스캔들로 지지율이 40%대에서 30%대로 하락했다.

미국 인공지능(AI) 플랫폼 업체 팔란티어 창업자인 피터 틸(오른쪽)이 4월 23일(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대통령궁에 도착해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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