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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연내 기준금리 인상 공식화, 증시 투자자 우려 확산

게시2026년 5월 31일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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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5월 28일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지만, 신현송 총재가 연내 금리인상을 공식화하면서 코스피지수가 8100선에서 7800선까지 급락했다. 금통위원 21명 중 10명이 연말 적정 금리로 연 3.0%를 제시했으며, 증권가에서는 7월 인상을 시작으로 연내 최대 2회 인상을 기본 시나리오로 보고 있다.

금리 인상은 통상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는데, 2018년 글로벌 금리 상승 국면에서 코스피는 전고점 대비 19.5% 급락했고 2022년 금리 급등 시에는 34.7% 하락한 바 있다. 현재 국내 증시는 반도체주 쏠림 현상이 심화되면서 빚투(신용융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어 금리인상 시 낙폭이 가팔라질 우려가 크다.

신현송 총재는 빚투가 정상적인 수요곡선을 왜곡하며 작은 충격이 큰 시장 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연속적 기준금리 인상 이후 절대금리 수준이 높아지면서 실질 유동성 둔화의 부정적 영향이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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