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웨이 조율사, 조율의 핵심은 '소통 능력'
게시2026년 6월 16일 18:1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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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피아노 제조업체 스타인웨이의 기술 고문 스테판 프리츠가 국내 조율사 심화과정 교육을 위해 방한했다. 40년 경력의 그는 피아니스트들이 '화이트 와인처럼' 같은 추상적 표현으로 음색을 요청하는 사례를 소개하며, 조율사의 핵심 역량은 기술력을 넘어 연주자의 의도를 읽는 소통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스타인웨이 피아노는 1만2000개 부품으로 구성된 수제 악기로, 조율·조정·정음의 3단계 정교한 작업이 필요하다. 생산 공장에 따라 악기 특색이 달라 조율사는 각 피아노의 개별 특성을 파악해야 한다.
프리츠는 조율사의 역할을 연주자를 돕는 서비스 정신으로 정의하며, 연주자의 만족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밝혔다. 삼성문화재단과 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가 주최한 이번 교육에서 그는 피아노 분해부터 조율 전 과정을 직접 시연했다.

스테판 프리츠 "음색을 '화이트 와인'처럼 해달라는 피아니스트도 있었죠"
스타인웨이 피아노 조율사 "고음부를 '화이트 와인'처럼 만들어달라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