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페 프랜차이즈, 카공족 배척에서 '모시기'로 전략 급선회
게시2026년 4월 25일 09:0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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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팀홀튼 등 대형 카페 프랜차이즈들이 카공족을 위한 1~2인 전용 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민폐 카공족 논란으로 PC 사용을 금지했던 스타벅스는 올해 '포커스 존'을 6개 매장에 도입해 칸막이, 개별 콘센트, 스탠드 조명 등 카공족 맞춤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카페들의 전략 변화는 혼밥·혼카페 문화 확산과 포화된 카페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가 배경이다. 국내 커피전문점이 10만개를 넘어선 상황에서 저가 브랜드 확산으로 가격 경쟁이 한계에 이르자, 기존 브랜드들은 장기 체류 고객을 통한 '체류 경험' 강화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엠브레인 딥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2025년 주요 카페 프랜차이즈 사이드 메뉴 구매액이 전년 대비 20.7% 증가했으며, 조리빵 등 식사 메뉴는 141% 확대됐다.
카공족은 더 이상 좌석 회전율을 떨어뜨리는 부담 요인이 아닌 추가 주문과 반복 방문을 통해 매출에 기여하는 고객층으로 재평가되고 있다. 혼자 머무는 소비가 일상화된 시대에 카페의 공간 설계와 운영 전략도 이러한 사회적 변화에 맞춰 재편될 전망이다.

‘카공족 사절’을 사절합니다…공간도 전략도 바꾼 카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