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물가 시대, 소비자들의 구독 서비스 재편 - AI는 남기고 OTT는 끊는다
게시2026년 7월 24일 06:0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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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속 소비자들이 구독 서비스를 선별하기 시작했다. 오픈서베이 조사에서 생성형 AI 유료 구독률은 전년 대비 8.4%포인트 증가한 반면, 콘텐트 멤버십은 5.7%포인트 감소했다. 소비자들의 구독 포트폴리오가 재편되고 있으며,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는 유지하고 이용 빈도가 낮은 서비스는 정리하는 방향으로 소비 기준이 바뀌고 있다.
생성형 AI는 OTT보다 비싼 월 20달러대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구독 해지율이 낮다. 메일 작성, 자료 검색, 문서 요약 등 업무 방식 자체가 AI 중심으로 변하면서 서비스를 떠나는 것이 단순한 구독 해지가 아닌 업무 방식 재편이 되기 때문이다. 인하대 이은희 교수는 AI를 업무 성과와 학습 역량에 직결되는 투자로 인식해 소비자들이 쉽게 끊지 못한다고 분석했다.
콘텐트 기업들도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스포티파이의 'AI DJ', 멜론의 'DJ 말랑이', KT 밀리의서재의 'AI 독파밍' 등 AI 기술을 활용한 경험 설계로 이용자 이탈을 막으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콘텐트 업계는 신규 이용자 확보보다 기존 이용자가 계속 서비스를 찾을 이유를 만드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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