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컬처 성장 위해 '문화금융' 체계 도입 필요
게시2026년 6월 7일 20:0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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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가 세계 문화시장의 핵심축으로 성장했으나 국내 콘텐츠 산업의 투자 기반은 여전히 취약하고 해외 플랫폼 종속이 심화하고 있다. 외국계 플랫폼들의 '권리 일괄구매 계약'으로 국내 제작사들은 작품 흥행 후에도 추가 수혜를 누리지 못하는 상황이다.
문제의 근본은 K콘텐츠가 장기 현금흐름과 지식재산권(IP)을 창출하는 유망 자산임에도 문화와 금융이 분리되어 있다는 점이다. 정부 보조금 중심의 현행 정책으로는 한계가 명확하며, 민간과 국외 자본을 안정적인 금융 시스템 토대 위에 제작시장으로 유입시키는 '문화금융' 체계 도입이 필수적이다. 올해 콘텐츠 진흥 예산 1조6000억원과 정책 펀드 1조원은 정부 목표인 'K컬처 시장 300조원, 수출 50조원'을 뒷받침하기에 부족하다.
전략적 투자자(SI)와 재무적 투자자(FI)의 역할을 분리한 문화펀드 설계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함께 확보할 수 있다. 문화금융이 정착하면 투자-회수-재투자의 선순환으로 K컬처의 건실화와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수 있으며, 창작자와 제작자는 자금 조달이 수월해져 다작을 준비할 수 있다.

[기고]K컬처 미래 ‘문화금융’에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