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오 광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 조선인 강제동원 역사 외면
게시2026년 9월 24일 15:0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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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치기현 아시오 구리광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가운데, 1940년 8월부터 1945년 5월까지 동원된 조선인 2416명의 역사가 전시에서 제대로 다뤄지지 않고 있다.
광산 전시관에서는 에도시대부터 근대 채굴기술까지 상세히 설명하면서도 조선인 노동자에 관한 내용은 연혁 한 줄에만 등장했다. 강제동원 경위와 구체적 방식에 대한 설명은 찾기 어려웠으며, 도로변 수풀 속 1m 높이의 목조 위령비에만 73명의 희생자 이름이 기록돼 있다.
일본은 군함도와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과정에서도 조선인 강제노동의 전체 역사를 설명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이행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日 세계유산 추진하는 아시오 광산 가보니…강제동원 흔적 없고, 초라한 목조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