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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선거 막판 유세, 김부겸·추경호 후보 '벽치기·현장 집중'

게시2026년 6월 1일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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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대구시장 선거 막판 유세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는 '벽치기 유세'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AI 산업 유치와 대구 4호선 모노레일 추진을 공약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는 서문시장과 수성못에서 시민들을 만나며 '보수 결집'을 호소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원을 받아 지지층 결집을 강화했다.

김 후보는 "민원이 있는 지역을 집중적으로 다니면서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며 현장 중심 유세를 강조했고, 추 후보는 "지지자들이 빠르게 결집하고 있다"며 경제 살리기와 권력 견제를 주요 메시지로 내세웠다. 박 전 대통령 등장에 일부 시민들은 환호했으나, 다른 시민들은 "조용히 쉬고 싶어하는 분을 선거판에 끌어들였다"며 비판했다.

두 후보는 31일 오전 달성공원 새벽시장에서 조우하며 격려했지만, 지지자들 간 신경전은 팽팽했다. 대구의 사전투표율이 전국 최저치인 18.65%에 그쳐 투표율 제고가 선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31일 대구 봉무동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벽치기 유세'를 하고 있다. 대구=하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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