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론의 자극적 제목 관행, 신뢰 훼손 우려
게시2026년 8월 16일 20:1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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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윤리위원회가 주요 일간지와 경제지들의 자극적 제목 사용으로 무더기 주의 조치를 내렸다. 본문 내용과 맞지 않는 제목으로 독자에게 잘못된 인상을 주는 사례들이 잇따랐으며, 정치·사회 현안을 다룬 기사에서도 근거 없는 표현이 제목에 내세워졌다.
포털과 모바일 중심의 뉴스 소비 환경에서 제목만으로 빠르게 퍼져나가는 특성상 독자는 본문을 읽기 전에 사건을 바라보는 틀을 형성하게 된다. 조회수가 광고 수익으로 연결되는 디지털 뉴스 시장에서 제목이 영업의 최전선이 되면서 클릭 경쟁이 자극적 제목달기의 현실적 이유가 되고 있다.
뉴욕타임스와 가디언 같은 세계 언론사들이 디지털 환경에서도 제목과 본문의 일치를 중시하며 구독자를 늘린 것은 신뢰가 가장 소중한 자산임을 보여준다. 낚시성 제목은 당장의 클릭을 가져올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언론의 신뢰를 잃게 만든다.

[미디어세상]양두구육과 기사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