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현 DS투자증권 센터장, 주주 자본주의 강화 필요성 강조
게시2026년 5월 13일 06:0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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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법 개정으로 이사충실의무가 확대되면서 국내 증시에 주주 권익 강화와 신규 중복상장 제동 등의 변화가 나타났다. 김수현 DS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2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상법 개정이 성장기업에 걸림돌이 되는 경우는 없었다"며 주주 목소리가 커지면 안주하는 총수기업에 혁신을 요구하는 채찍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센터장은 "주주의 의견이 싫다면 상장을 하면 안 됐다"며 "극단적인 주주가 있더라도 시장은 결국 합리적 의사결정으로 수렴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관투자가의 스튜어드십 코드 활성화를 위한 보호 장치와 인센티브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상장폐지보다 부실 기업의 신규 상장을 막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센터장은 "기존 중복상장 해소를 위해 인센티브를 파격적으로 해야 한다"며 "쓰레기 같은 회사가 주식시장에 못 들어오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기업공개 기업 10개 중 7개가 상장 초기 2년간 매출과 이익이 감소했다며 증시 부실 기업 퇴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수현 DS투자 센터장 “주주 간섭 싫으면 상장 안 했어야···총수기업에 혁신 요구하는 채찍이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