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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갈등조정협의회 출범, 찬성단체는 불참

수정2026년 11월 2일 18:40

게시2026년 11월 2일 17:42

AI가 2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11년간 이어진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찬반 갈등을 조율할 '제주 제2공항 갈등조정협의회'가 11월 5일 제주도청에서 첫 회의를 연다. 조정위원 7명, 이해관계인 4명, 관계공무원 2명 등 13명으로 구성됐으나 제주 제2공항 범도민 추진위원회 등 일부 찬성 주민단체는 위원 추천을 거부하고 불참을 택했다.

협의회는 국무조정실 지정 전문기관이 추천한 전문가 중 무작위 추첨으로 조정위원을 뽑아 공정성을 확보하려 했다. 반대 측 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참여를 환영했지만 찬성 측은 경제계 인사만 대신 참여시키며 입장차를 드러냈다. 2027년 1월까지 의견수렴 방식을 논의해 2월 중 도지사에게 결과를 전달할 계획이다.

찬성단체는 협의회 구성이 갈등 해결이 아니라 사업 지연과 새로운 분열을 초래할 것이라 반발했다. 제주도는 협의회가 찬반을 결정하는 기구가 아니라 공정한 의견수렴 절차를 논의하는 자문기구임을 강조하며 신중한 조정을 이어갈 방침이다.

제주 제2공항 조감도. 국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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