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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할증료 급등으로 제주 내국인 관광객 급감

게시2026년 6월 8일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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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이 5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섰으며, 6월 들어 감소폭이 더욱 커지고 있다. 5월 내국인 관광객은 96만51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했고, 6월 1~7일에는 19만9300명으로 18.9% 급감했다.

국내선 항공권 유류할증료가 5월 발권분부터 기존 7700원에서 3만4100원으로 4.4배 인상되면서 관광객의 경제적 부담이 급증했다. 4인 가족 기준 왕복 유류할증료만 20만원 이상 추가 부담해야 하며, 렌터카와 전세버스 등 지상 교통비까지 동반 상승했다.

7월부터 유류할증료가 편도 기준 1만원가량 인하될 예정이지만 여전히 4월 수준보다 3배 높아 관광수요 회복이 불투명하다. 제주도는 여행 지원금 지급과 항공 좌석 확대를 통해 관광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제주공항 활주로. 경향신문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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