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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감사원 지적 받고도 55억원 들여 하천 준설 강행

게시2026년 3월 18일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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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감사원으로부터 규정 위반 지적을 받은 하천 준설을 올해도 55억원을 투입해 계속 진행하기로 해 환경 단체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감사원은 지난달 대전시가 환경영향평가 없이 국가하천 20㎞ 이상을 준설한 것이 하천법·환경영향평가법 등에 어긋난다며 담당자에게 주의 처분을 내렸다. 대전시는 이미 1·2차 준설을 완료했으며 올해 3차에서 15개 지점의 퇴적토를 파낼 계획이다.

환경단체들은 실제 홍수 예방 효과 없이 하천 생태계만 파괴한다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고, 이장우 시장과 금강유역환경청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2024년 ‘대전 3대 하천 1차 준설 사업’ 때 갑천에서 준설 공사가 진행되는 모습. 대전환경운동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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