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재부, 2026년 상반기 국부펀드 입법 추진
게시2025년 12월 31일 17:19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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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한국형 국부펀드' 설립에 나선다. 기획재정부는 2026년 상반기에 입법을 완료하고 하반기에 출범하는 로드맵을 추진 중이며, 조만간 이를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할 방침이다.
국부펀드의 초기 자본금은 정부가 보유한 공기업 지분과 물납증권 등 국유재산을 현물출자해 수천억 원 규모로 마련하고, 국내 상장·비상장 기업 투자용 운용자금은 최소 1조원 이상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자기금 여유자금 위탁과 정부보증채 발행 등으로 조 단위 초기 운용자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부는 싱가포르 테마섹(460조원)과 호주 퓨처펀드(300조원) 등을 벤치마킹하며 당초 계획보다 펀드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국내 증시 장기투자 세제혜택도 함께 추진해 새해 증시 활성화를 도모할 전망이다.

'K국부펀드' 시동…조단위 재원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