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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폐지 기준 강화로 흑자 우량기업까지 관리종목 지정

게시2026년 8월 26일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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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상장폐지 기준을 강화하면서 시가총액 미달을 이유로 흑자 우량기업까지 관리종목에 지정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패션플랫폼은 올해 상반기 매출 573억원, 영업이익 73억원을 기록한 흑자기업이지만 지난 13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됐으며, 제이엠아이도 4년 연속 이익을 냈음에도 같은 처지에 놓였다.

정부는 '좀비기업' 퇴출을 위해 기준을 강화했지만 국내 증시가 반도체 등 대형주로 자금이 집중되면서 실적이 개선돼도 주가가 따라가지 못하는 종목이 많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거래소가 우량기업으로 분류한 11곳을 포함해 88곳의 코스닥 상장사가 관리종목 지정 우려 대상에 올랐다.

기업들은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으며, 시가총액 기준의 합리성과 시행 시기 단축의 부당함을 문제 삼고 있다. 일부 전문가는 지배주주가 상장폐지 요건을 악용한 고의상폐를 시도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자료=금융위원회, 그래픽=챗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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