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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후 20~30대 청년층 심층면접, '내란 심판'보다 '이재명 정부 중간평가' 평가

게시2026년 6월 12일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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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와 휴먼앤데이터가 실시한 6·3 지방선거 평가 FGI에서 서울 거주 20~30대 청년들은 이번 선거가 '내란 심판'보다는 '이재명 정부 중간평가' 성격이 강했다고 평가했다. 청년층은 서울시장 선거에서 정원오 후보의 낮은 인지도와 중량감 부족이 패배 요인이었으며, 이재명 대통령의 '명픽'이 오히려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지적했다.

참석자들은 정부·여당이 주요 성과로 내세운 주가 상승보다 부동산 이슈가 청년층 표심에 훨씬 큰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서울 전월세 가격 상승과 매맷값 급등으로 인한 주거 불안이 2030 세대의 선택에 더 큰 영향을 줬다는 평가였다.

청년들은 투표지 부족 사태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무책임'과 '무능'을 성토했으며, 2017년 박근혜 탄핵과 2025년 윤석열 탄핵을 거친 세대로서 민주주의 수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0일 저녁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학생회관 앞에서 6.3 지방선거 참정권 침해를 규탄하는 연세대학교 시국선언이 열리고 있다. 최현수 기자 em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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