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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스냅 업체 대표, 170여 쌍 상대 사기로 징역 1년 6개월

수정2025년 12월 28일 08:36

게시2025년 12월 28일 08:28

AI가 3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신혼부부를 상대로 결혼식 촬영 사기를 벌인 20대 업체 대표 A씨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A씨는 2022년 7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서비스 매칭 앱을 통해 예비 신혼부부 170여 명으로부터 88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A씨는 받은 돈을 생활비 등 개인 용도로 사용하거나, 다른 고객의 촬영 비용과 인건비 지급에 쓰는 돌려막기 방식으로 영업했다. 피해자들은 촬영 후 결과물을 받지 못했고, 계약 취소 후 환불도 받지 못했다. 결혼식 당일 촬영 작가가 나오지 않은 사례도 발생했다.

대전지법·대전고법 전경. 강정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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