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시니어 레지던스, '소속감'으로 노인 삶의 질 높여
게시2025년 12월 30일 16:5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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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시니어 레지던스 입주민들은 화려한 부대시설보다 '누군가와 이어져 있다는 감각'을 주거의 최우선 가치로 꼽았다. 시드니 벨라비스타 헤이븐의 수 아처는 레지던스 입주 후 이웃과의 인사, 라운지에서의 대화, 그리고 누군가 자신을 걱정해줄 것이란 안도감이 삶을 크게 변화시켰다고 밝혔다.
시니어 레지던스는 카드 게임, 독서 모임, 해피아워 파티 등 능동적 활동을 통해 강요 없는 소속감을 제공한다. 브리즈번 아베오 카린데일의 케리 뷰캐넌은 "함께 늙어가는 친구들과 매일의 사소한 약속들이 삶을 지탱하는 활력이 된다"고 설명했다.
호주 은퇴주거협의회 자료에 따르면 시니어 레지던스 거주자는 일반 주택 거주자보다 요양 시설 입소 시점이 평균 5년 더 늦으며, 사회적 교류 확대로 우울감이 완화되고 건강 수명이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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