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화성시, 15년 만에 4개 일반구 설치 최종 승인
수정2025년 8월 23일 16:30
게시2025년 8월 23일 14:4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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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특례시가 2025년 8월 22일 행정안전부 승인을 통해 만세구, 효행구, 병점구, 동탄구 등 4개 일반구 설치를 최종 확정했다. 이는 2010년 인구 50만 명을 돌파한 지 15년 만의 성과로, 2026년 2월 구청 출범 시 시민들은 생활권 내에서 30분 안에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의 1.4배에 달하는 844㎢ 면적을 가진 화성시는 그동안 시민들이 시청까지 한 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구별 권역은 서부(만세구), 중부(효행구), 동부(병점구), 동탄(동탄구)으로 나뉘며, 각 구는 지역 특성에 맞는 비전을 제시했다. 정명근 시장은 승인 직후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청사 설치와 조례 정비 등을 점검했다.
화성시는 2001년 시 승격 이후 급성장했지만 행정 체제 개편은 번번이 무산됐다. 민선8기 들어 일반구 설치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 결과 마침내 성과를 거두었다. 시는 연말까지 관련 조례 개정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부서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며, 균형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 특화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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